마타마타에 가면 반지의 제왕을 찍은 촬영 장소가 있다고 해서 한껏  기대를 하고 갔다.

윽....... 아무것도 없다. 양철로 만든 건물과 그 안의 카페. 그리고 엽서 몇장.

기대를 크게 만들었던 것은 가는 길에 펼쳐지는 뉴질랜드의 초원과 경치였다.

그래서인지 실망도 컸다.

하지만 돌아오며 느낀 것은 자연을 남긴 영화였다. 훼손하지 않고 인공으로 짜집기 하지 않은 자연에

소설을 넣은 것...

맞았다. 도착한 촬영 현장은 양철 건물이 아니라 그곳까지 가면서 본 풍경이었다.

돌아오면서 아직도 콩크리트 건물에 갖힌 생각을 했다는 것에 헛웃음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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